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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담 서구의원, "서창동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제외 촉구" 건의안
작성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회 작성일 2026.10.16. 조회수 78

서구의회 고기담 의원, 서창동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제외 촉구

-부적격 사유 해소 없는 후보지 검토 강력 비판, 자치구 사전 검토 존중 요구

-지역의 미래 발전에 역행하는 입지 검토 반대
▲서창동 자원회수시설 건립 반대 촉구 건의안 (사진 = 서구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회 고기담 의원(진보당, 금호1·2동, 상무2동,

서창동)은 16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치구가 확인한

부적격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부지에 대한 쓰레기 소각장 입지 검토를

강하게 비판하고, 서창동 신청부지를 후보지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서창동 자원회수시설 건립 반대 건의안을 발표하며, 자치구의 사전 검토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적격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채 후보지로 검토된다면 입지선정의 공정성과 정당성에 대한 주민 신뢰를 훼손하게 된다며,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서창동 주민들은 삭발과 집회, 대규모 서명운동으로 소각장 건립에 반대해 왔으며, 제9대 서구의회도 2024년 12월 반대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3차 공모에서 선정된 광산구 삼거동이 주민동의 과정의 위장전입 문제로 후보지 자격을 잃으면서 입지선정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번 4차 공모에는 광산구 5곳, 서구 2곳, 남구와 북구 각 1곳 등 총 9곳이 신청했으며, 서구 신청 부지 2곳은 모두 서창동에 위치한다.

 

고 의원은 다른 후보지의 주민동의 문제로 서창동 주민들이 또다시 생업과 일상을 뒤로하고 같은 싸움을 반복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공모가 다시 시작됐다고 이미 확인된 주민들의 반대 의사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극심한 불안과 피로를 겪는 주민들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민간 소각시설에 더해 하루 650톤 규모의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대기환경과 폐기물 운반차량에 따른 교통·생활환경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생활폐기물 처리의 필요성이 특정 지역의 반복된 희생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군공항·탄약고 이전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계기로 광주 서구의 발전 여건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오랫동안 군사시설로 인한 제약을 감내해 온 지역에 필요한 것은 정주환경 개선과 새로운 발전의 기회라며, 이에 역행하는 서창동 쓰레기 소각장 입지 검토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서창동 신청 부지의 후보지 제외, 자치구 사전 검토에서 확인된 부적격 사유의 엄중한 반영과 입지선정 절차의 공정성 확보, 정주환경 개선에 역행하는 서창동 소각장 입지 검토 반대 등의 요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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